안녕하세요. "산책" 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귀쫑긋하며 기분이 좋아지는 강아지를 보면 산책을 나가야하지만 봄이지만 쌀쌀한 날씨에 부쩍 고민되는 요즘이네요. 오늘은 반려견 산책시 필수 착용인 목줄 종류에 대해 알아볼거예요. 목줄이라고 생각하면 일자로 된 목줄만 생각이 나지만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답니다.
1. Flat collar 플랫 칼라(일자형 목줄)
반려견 목줄로 흔히 생각하시는 일자형 목줄이예요. 플랫칼라 목줄의 형태는 버클형과 벨트형이 있습니다. 목줄을 의미하는 칼라(Collar)에 펼치면 평평한 모양을 따 플랫(Flat)을 붙여 플랫 칼라라고 부릅니다. 재질과 디자인 그리고 색상은 다양하고 요즘은 LED 목줄도 나와서 야간 산책을 하게 될때 강아지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답니다. 플랫 칼라 목줄은 착용하기 간편하다는 장점과 돌발 상황에 강아지를 가장 제어가 잘 된답니다. 단, 목에 타격을 쉽게 주기 때문에 안압과 기관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앞섬이 심하지 않은 강아지와 산책시 흥분하지 않는 강아지에게 착용시켜주시면 좋습니다.
2. 일체형 목줄
일체형 목줄은 반려견 목줄 중에 훈련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리드줄 자체 앞쪽에 목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있어서 강아지 머리를 통과 시키고 버클로 크기를 조절 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훈련할때 많이 쓰이기도 하며, 훈련이 필요한 강아지들이 쓰는 목줄이랍니다. 당기지 않을때는 느슨한 상태이지만, 강아지가 흥분한 상태일때나 훈련 시 조금만 당기면 목에 약간의 압박을 주어 신호를 줍니다. 또 위험한 상황일 때도 신호를 바로 전달하여 훈련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하네스 착용시 몸에 닿이는 것을 싫어하는 강아지에게 목에만 살짝 감는 거라 덜 자극이 되어 쉽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3. Choke chain 초크 체인
초크 체인은 이름 그대로 당겼을 때 목을 조여 강아지의 행동을 제어하는 것이 목적인 훈련용 반려견 목줄이예요. 보통은 금속 재질로 된 것으로 많이 사용하지만 투박해보여서인지 팬시 한 것들도 찾을 수 있답니다. 고리가 체인 양 끝에 달려 있으며, 이 중 하나를 통과시켜서 올가미 형식으로 만든 후 리드줄을 걸어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착용시 리드줄 연결하는 고리가 위쪽으로 올라와야 당겼다 놓을 때 자연스레 조였던 줄이 풀어지도록 해야합니다. 리드줄을 한 번 당긴 후 풀어줘야하는데 그러지않을 경우 계속 목을 조일 수 있고, 너무 강한 힘으로 잡아당기거나, 계속 당기고 있으면 강아지의 기도를 압박하고 있어 호흡이 힘들어지니 꼭 주의해주세요.
4. Martingale collar 마틴게일 칼라
마틴게일 칼라는 앞에 설명했던 플랫 칼라와 초크 체인의 결합된 버전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가운데 부분이 초크체인 형태인 것과 천으로 된 것이 있습니다. 목줄이 두개의 고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강아지가 갑자기 흥분해서 뛰어나가려고 할때 조여지면서 통제력을 높여준답니다. 단 너무 꽉 조여지면 다칠 수 있으니 적절한 사이즈 조절이 필수입니다. 목보다 머리가 작아 일반 목줄을 쉽게 뺄 수 있는 강아지 품종 중 하운드종인 휘펫, 그레이 하운드, 살루키 등을 위해 개량한 것입니다. 마틴게일 칼라 목줄은 초크 체인이 학대로 느껴지는 분들이니 사용법이 미숙하여 얼마나 힘을 주어야 하는지 감잡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추천해드립니다.
5. Pinch collar 핀치 칼라
핀치 칼라 목줄도 강아지의 행동 교정을 위해 사용하는 목줄입니다. 강아지 목에 착용하는 형태로 뭉툭한 갈고리가 안으로 향해 있어서 위협적으로 보이지만 당겼을때의 압박감은 어미개가 새끼를 물어 옮길때 정도라고 합니다. 목줄을 목둘레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신 후 버클을 채워주시면 됩니다. 다만 훈련이 필요치 않은 강아지인데도 불구하고 핀치칼라를 착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금속고리를 사용해서 반려견의 턱을 압박해 교육이나 훈련 중 교정해야하는 행동을 할 때 약간의 고통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장기적으로 보면 스트레스로도 이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핀치 칼라 착용이 필요한 강아지에게는 사용시 주의사항과 사용주기 등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착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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